더본코리아, 가맹점 로열티 3개월 면제…50억 규모 상생안 발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상생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위생 및 경영 이슈로 인한 우려 속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신뢰 회복에 방점을 둔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전 가맹점 대상 3개월간 로열티 전면 면제. 여기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통합 프로모션 비용도 본사에서 전액 부담하며, 일부 핵심 식자재는 특별 할인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 주도로 권역별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다.

이번 상생안은 지난달 발표된 조직 쇄신 입장문의 연장선에 있으며, 단기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