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학원연합회(회장 고수임)는 지난 4월 17일(목), 여주시도서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시설 이용 종사자 1차 안전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응급교육원과 공동 주최하고, 여주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관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 총 65명이 참여해 전원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지도하는 학원 및 체육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주시에서는 관련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전례가 드물어, 그간 종사자들은 타지역으로 이동해 교육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여주시 학원연합회는 경기도학원연합회 및 경기도교육청의 승인 아래, 작년 11월 1차 교육에 이어 올해도 자체적으로 교육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종사자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행사는 고수임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안전공제회 어린이안전교육 영상 시청 ▲대한응급교육원의 이론교육 강의 ▲현장 실습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 교육은 참석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고수임 회장을 비롯해 김주희 부회장, 윤신영 총무, 박정현 재무, 여주SD아카데미 이은상 감독 등 학원연합회 임원진과 지역 내 원장 및 강사, 차량담당자, 교습소장, 체육시설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제는 여주시에서도 질 높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여주시 학원연합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2차 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수임 회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 교육기관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자, 지역 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